소통없는 대안은 의미없다.
Posted at 2009/01/21 10:31// Posted in 맑은 독백'난세에 답하다'라는 사기에 관련 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나중에 서평을 따로 쓰겠지만은 읽다가 서평외에 따로 갈무리 해두고 싶은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로 옮깁니다.
골계열전에 나오는 장왕과 우맹에 관한 내용입니다.
말을 상당히 좋아하는 초장왕이 말이 죽자 대부의 예로서 장사를 지내라 명령합니다. 그리고 말(語)로서 말(馬)을 논하는자는 참하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지극한 애정이 과한 결과를 낳습니다.
이 때 우맹이 나섭니다.
" 폐하, 옥을 다듬어 속 널을 만들고 무늬가 있는 가래나무로 바깥 널을 만들며, 단풍나무, 느릅나무, 녹나무 등으로 횡대를 만드십시오. 군사를 동원하여 큰 무덤을 파고 노약자로 하여금 흙을 지게 하여 무덤을 쌓고, 제나라와 조나라의 조문단을 앞에 오게 하고 한나라와 위나라의 조문단을 뒤에서 호위하게 하십시오. 사당을 세워 ... 대왕께서 사람보다 말을 더 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통렬한 풍자에 장왕은 후회하며 말을 평범하게 묻고 이 후 다시는 거론하지 않습니다.
이 때 우맹이 나섭니다.
" 폐하, 옥을 다듬어 속 널을 만들고 무늬가 있는 가래나무로 바깥 널을 만들며, 단풍나무, 느릅나무, 녹나무 등으로 횡대를 만드십시오. 군사를 동원하여 큰 무덤을 파고 노약자로 하여금 흙을 지게 하여 무덤을 쌓고, 제나라와 조나라의 조문단을 앞에 오게 하고 한나라와 위나라의 조문단을 뒤에서 호위하게 하십시오. 사당을 세워 ... 대왕께서 사람보다 말을 더 귀하게 여긴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통렬한 풍자에 장왕은 후회하며 말을 평범하게 묻고 이 후 다시는 거론하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부러운 소통입니까? 보잘 것 없는 희극인과 최고 권력자의 소통입니다. 민주주의란 단어조차 없던 시절에 상하가 소통하는 민주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일갈합니다. '언로가 막혀 있거나 최고 지도자가 귀를 닫고 있으면 그 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소통이 안되는 나라의 미래는 없습니다. 지극히 경계해야함은 당연합니다.
防民之口甚於防水(방민지구 심어방수) 백성의 입을 막기란 물을 막기보다 힘듭니다. 한번 민심을 잃으면 홍수보다도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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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가 끝까지 담겨져있는 분위기인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머리숙여 조언을 듣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조언을..
하루 이틀 아니지만 듣고 보는 스트레스가 폭팔하기전에..
스스로 조아려 용서를 구해야 할텐데요..
미안하다 죄송하다 송구스럽다는 말들이 이젠 쇼로밖에 보이지 않으니 말이죠..
밖에서나 안에서나 말이죠..
그래서 늘 대화를 많이해야죠... :)
소통???
끼리끼리의 소통은 소통이 아닌거죠..
우리 힘내자구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ㅎㅎ
보고 있으면 맘이 편치가 않아서요 ㅠㅠ
들리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ㅠ.ㅠ
그렇게 만든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걸,
3년 후에는 잊지 않고 올바르게 갔으면 하는데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근묵자흑이라고.. 어디 한두명의 문제 이겠습니까만은..
결국 그런 사람을 뽑은 사람들의 잘못이겠지요..
3년후.. 과연 이 일을 잊지않을지 조차도 의심스럽네요 ㅠ.ㅠ
우맹의 말에, '그래, 그대 말이 흡족하다.' 하면서, 옥을 다듬어 속 널을 만들고 무늬가 있는 가래나무로 바깥 널을 만들며, 단풍나무, 느릅나무, 녹나무 등으로 횡대를 만드는 그런 꽉막힌 정치가 문제겠지요.
두고 기억할만한 사례입니다.
뒤로는 자기들 하고픈데로 다하는.. 이땅의 정치가들에게 뒤통수를 후려갈겨주고 싶네요 쿨럭..
두고두고 잊지 말고 다음 대선엔 소중한 한표를 제대로 던져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