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

Posted at 2008/10/31 15:24// Posted in 복군 이야기



안정 애착과 불안정 애착

'EBS 아기성장보고서 제3편 애착, 행복한 아기의 조건'을 봤습니다. 와이프와 태교겸해서 하루에 한편씩 보고 있습니다.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아기와 부모의 관계가 결국 아이의 사회와의 관계를 결정지을 확률이 높다는 말에 내심 책임감 같은 것이 스믈스믈 올라왔습니다.

잘 아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흰 이 동영상을 보면서 애착관계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인간은 12개월 사이에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통해 사람에 대한 신뢰감, 또래관계, 리더쉽, 사고력, 학습의 적극성이 생긴답니다. 안정애착 아이들은  불안정애착 아이들보다 이러한 능력들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애착상태를 자식들이 물려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은 아니구요. 사랑을 받은 부모가 사랑을 줄줄 안다는 상식에 근거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전 불안정 애착인거 같고 와이프는 안정 애착인듯합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입니다만, 와이프가 잘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불안정 애착이 생기는 큰 이유는 부모의 무관심, 그리고 일관되지 않은 행동이 대부분입니다. 아기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즉각적인 그리고 꾸준한 반응이 중요하답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아이는 부모에 기대려 하지 않거나 부모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되어 불안정 애착이 형성됩니다. 그런 아이의 경우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사회 시스템에 잘 적응하지 못합니다.

여러모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잘 해낼지 고민입니다만, 조금씩 알아가고 와이프랑 같이 노력해야겠지요.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 자식은 부모의 거울인 듯하여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복이는 부끄럽지 않고 활달하며, 적극적으로 사회 시스템에 잘 어울리는 아기로 자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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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31 18:37 [Edit/Del] [Reply]
    애착관계 형성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비아빠이신듯 한데요, 초기 아이와의 애착관계는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물론 그 관계형성 자체는 초기(?)에는 엄마와의 관계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지만 좀더 크게 되면 아빠와의 애착관계 형성 정도에 따라 사회에 대한 적응력 등에 영향을 받는듯 합니다.(저도 책에서 주워들은 이야기입니다 흐..)

    아이는 아빠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고 합니다.
    • 2008/11/02 10:53 [Edit/Del]
      네.. 예비아빱니다. ^^
      돌이아빠란 닉을 보니 저도 복이 아빠라고 닉을 짓고 싶어지네요..

      돌이아빠님의 좋은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아직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우왕좌왕입니다 :)
  2. 2008/10/31 19:01 [Edit/Del] [Reply]
    첫 아이는 어떻게 해야 고민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대가족속에 자라면 어른들이 조언도 해주실텐데, 부부만 아이를 키우는 상황이 육아부담이 많은 것 같아요. 많은 이론들이 있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부모가 최선을 다하면 아이들도 그걸 느끼는 것 같아요.

    벌써부터 이렇게 준비하고 복이를 맞으시는데, 복이는 축복받은 아이죠. ^^ 부모가 특히 초기에 아이들의 정서, 사회성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본인의 기질도 함해져서 결과가 나오는 것이니 인풋->아웃풋이 알 수 없는 게 아이 키우기 인 것 같아요. 어쨌든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
    • 2008/11/02 10:55 [Edit/Del]
      그러게 말입니다. 양가부모님이 근처에만 사셔도 참 든든할 듯한데
      저흰 둘다 부모님이 대구에 계셔서 ^^

      그다지 준비하거나 하는건 별로 없습니다.
      이것저것 시간되는데로 조금씩 보려고 합니다.

      조금씩 볼수록 알아야될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음을 많이 느끼게 되네요 ㅎ
      달팽맘님한테두 가끔씩 물어봐야겠어요 ㅋㅋ
  3. 2008/10/31 22:32 [Edit/Del] [Reply]
    식구가 하나 늘어나는것도 큰일이죠... 내일은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4. 2008/11/01 01:49 [Edit/Del] [Reply]
    안정애착과 불안정애착이라 .. 좋은방송을 보셨네요. 생각지못했던 단어가 머리에 들어옵니다 스윽~
  5. 2008/11/01 03:26 [Edit/Del] [Reply]
    저도 애기와 아이때 성장과정에서 부모와의 관계가 향후 정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불안정한 경우 꼭 그런 이유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애를 가지는게 이래저래 전 아직 모르겠습니다 불안해욥 저같이 될까봐 ㅋ
  6. 2008/11/01 15:25 [Edit/Del] [Reply]
    아무런 준비 없이 우리 연우씨를 만난게 새삼 미안스러워지네요
    아는것 없고, 알려고조차도 안한 초짜엄마가 오죽 짜증을, 화를 많이 냈겠어요-_-;
    복이는 정말 복받은 아이네요 :)
    • 2008/11/02 10:58 [Edit/Del]
      에구 연우처럼만 밝게 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은 말구 조금커서 복이 입에서 복받은 아이란 말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란 상상해보면서 웃습니다 ㅎㅎ
  7. 2008/11/03 16:58 [Edit/Del] [Reply]
    아빠로서 정말 훌륭한 맘 가짐이예요
    아이가 생기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죠
    이런 다큐도 찾아서 봐지고
    지나가는 아이한명한명 애정을 갖고 봐지잖아요
    복이가 큰 선물한거 같네요 ㅎㅎ
    • 2008/11/03 16:02 [Edit/Del]
      ^^ 감사합니다.
      사진 배우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바뀌었다면
      복이 생기면서 세상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바뀌었습니다.

      근데 늘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 및 불안함이
      언저리에 맴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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