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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나의 독서론
Posted at 2009/06/07 00:03// Posted in 맑은 독백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한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성격상 전 두루두루 원만하게 넓은 인간관계 스펙트럼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호불호가 분명하기에 좁지만, 깊은 관계를 유지하려 합니다. 이런 맥락은 블로그에서도 뚜렷하게 새겨집니다.
느낌이 통하는 블로그, 생각이 다르고, 주장이 다르더라도 어떻게든 아니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좀더 상세히 이야기 한다면 블로거들이겠지요. 내 주장이나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로의 의견이 모여 좀더 나은 생각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용인되는 관계를 선호합니다. 딱딱하기도 하고 이해타산적이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면에는 타자에 대한 의연함과 자신에 대한 냉혹함 즉 상대의 부족함에 대한 너그러움과 스스로의 지식에 대한 부족함에 대한 처절함이 있습니다. 이런 관계를 확인하는데 있어 독서는 큰 역할을 합니다. 책을 읽고 그 느낌을 술하며, 지인들과 공유할 때, 스스로가 거듭날 뿐 아니라 그 관계까지 공고히 다져집니다.
릴레이 바톤을 받았습니다.
블로그란 소통의 도구를 시작하면서 첨으로 받은 바톤입니다. 블로그 스피어 상에서 유명한 inuit님으로 부터 바톤을 넘겨 받았습니다. 책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배우고 곱씹는 계기를 마련해 주신분입니다. 더욱이 독서에 관한 바톤이기에 선뜻 부여잡았습니다. 바톤을 받고 글을 시작하기까지 만 하루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던져 주신 바톤을 통해 스스로 독서에 대해 곱씹어 봤습니다. 일전에 잠깐 고민해 본적이 있습니다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좀더 스스로를 닥달했습니다.
제게 조금은 거창한 제목입니다. 독서론이란 말을 할 깜냥이 되지 못함이 큰 이유입니다. 논이란 말을 붙이기 뭐하기에 조금 좁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내게 독서란 무엇일까? 내가 독서를 하는 연유가 무엇일까 고민해봤습니다. 거창하지도 않거니와 누구에게 이러이러하니 독서를 해야한다 강요하기도 힘듭니다. 개인적인 결론입니다.
독서는 [거울]이다.
네, 제게 독서는 거울입니다. 스스로를 바라 볼 수 있는 거울 입니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저를 바라 봅니다. 여기에 시간이란 디멘젼을 추가한다면, 독서를 통해 과거의 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괜히 읽었다고 생각하는 책 조차 그 흔적을 남기려고 애씁니다. 시간 낭비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책을 통해 생각지워진 저 자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조금씩 발전하는 스스로를 보며 대견하다는 자족을 하기도 하구요. 과거의 나 그리고 지금의 나를 책을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 쓰여진 활자를 통해 저를 읽습니다.
네, 제게 독서는 거울입니다. 스스로를 바라 볼 수 있는 거울 입니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저를 바라 봅니다. 여기에 시간이란 디멘젼을 추가한다면, 독서를 통해 과거의 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괜히 읽었다고 생각하는 책 조차 그 흔적을 남기려고 애씁니다. 시간 낭비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책을 통해 생각지워진 저 자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조금씩 발전하는 스스로를 보며 대견하다는 자족을 하기도 하구요. 과거의 나 그리고 지금의 나를 책을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 쓰여진 활자를 통해 저를 읽습니다.
거창하지 않은 결론입니다만, 스스로 독서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해 좀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 때문에 독서를 소홀히 한 저를 책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 릴레이 주자를 선택해야합니다. 솔직히 제겐 이 부분이 더 힘들었습니다. 정해두었던 주자를 저와함께 바톤을 받으신 유정식님께서 먼저 택하셨습니다. ^^ 아무에게나 바톤을 넘길 수 없을 뿐더러, 그간의 교류가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해야하기에 좀 더 힘들었습니다. 그 분들이 제 블로그를 보실지, 그리고 선뜻 바톤을 받아 주실지가 큰 걱정입니다.
다음 주자는 Read & Lead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벅샷님과 초하뮤지엄.넷의 초하님입니다. 상호간의 교류가 넘쳤다기 보단 두 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기에 바톤을 넘깁니다. 벅샷님 초하님 두분 다 블로그 공간에서의 유명세 뿐만 아니라 거품이 아닌 글 들을 통해 두분의 독서론이 사뭇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별것 아닌 일이 큰 파장을 일으킬때가 있습니다. 남들 보기에 별것 아닌 바톤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겐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유목적 독서를 통해 지금까지도 관심 분야를 찾고 있는 저이지만, 독서를 통해 얻을 목표 뿐 아니라 독서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발견하는 재미를 얻었습니다. 그 속에 제가 있었고, 행간에 저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재미난 릴레이를 싹티우신 inuit님께 고마움의 꽃을 피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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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를 통해서 좋은 글을 몰래몰래..구독하고 있었습니다. ^^
부끄러워지셨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평상시 쓰시는 글들을 보면 되려 제가..느낄 감정일거 같아요.
사진은 업으로 하지 않구요..
가족을 담기위해 조금씩 찍고 있습니다 :)
맑은독백님 생각의 정수를 잘 배웠습니다.
거울이라.. 정말 공감가는 독서론입니다. 제글을 다시 바꾸고 싶어집니다..
릴레이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풍성한 의미를 선사해주신점은 더 고맙습니다.
같은 파장을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 좋다는 말씀처럼..
그 파장을 일깨워 주시는 inuit님 같은 분이 있어 더 없이 즐겁습니다.
덕분에 부족한 다시한번 다잡고 시작해야겠습니다. ^^
화들짝 놀라신 연유 캐내러 가야겠습니다 :)
대단한 '이어 달리기' 를 받아, 멋진 글로 승화시키셨군요. ^&^ 정말 멋지세요~~
하지만, 읽어 내려가다가 제 이름이 눈에 띄어 허걱!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흐미.
참 놀랍고 당황스러워서, 어째야 할지...
우선, 좋은 말씀으로 다음 타자로 지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넘 실망하지는 마시고, 아직 어떨지 모르겠으나, 조금 더 생각을 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셨죠?
평안히 쉬시고, 즐거운 한 주 맞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놀랍고 당황스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그간의 초하님 서평들을 읽고..
초하님만의 독서론에 궁금증이 일어 바톤을 넘겨드렸습니다.
제 욕심이 초하님을 번거롭게 한게 아닐까 저어하기도 합니다. ^^
네 조금 더 생각해보시구요..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을께요 :)
너무 부담가지시진 마시구요..
덕분에 좋은 주말 보냈습니다...
초하님두.. 즐거운 한주 시작하고 계시지요? ^^
실은 돌아다니다가 다른 방에서도 이 글을 목격했답니다.
엮은 글을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네요.
저도 지금, "동시 공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물론 이 책과 독서, 그리고 독서 후기 나눔을 통해 지금의 나눔까지 왔으니, 이걸로 감히 "제 독서론"의 정의를 간략하게 동참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너무 늦게 답변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 독백님도 제 나눔 마당 관련 글 엮었는데, 보시고 동참해주시면 더없이 좋을 것 같구요. 제게는 큰 힘이 될 겁니다. ㅎㅎ 물론 부담 갖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마무리 지었답니다. 덕분에... 글 엮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 정신없는 주말덕에 월요일 아침 잠깐 짬을 내 들어왔습니다..
역시 와이프가 아프면 큰일난다는걸 절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제... 예비군 훈련소로 간답니다.
시작하는 한주 힘차게 보내시구요... :)
이렇듯 책을 통해 여러분들과 관계를 맺는게 요즘 너무나 즐겁습니다. ^^
자주뵙겠습니다 :)
저도 고민하던 것들을.책에서 찾을수 있을까요?
lifework....찾기....identity 찾기......
흠...오춘기가 오나봐요.ㅎ
ㅋ 오춘기라 하시면.. 저도 오춘기라는 :)
읽고, 고민하고, 토해내고..
이 사이클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리라 믿고 있구요..
현주씨도..그럴 거라 장담합니다 ^^
많은 좋으신 분들을 뵙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책을 통해 다시금
저를 볼 수 있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책 좋아하시는 분들 통해 앞으로 배울 것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벅찹니다. :)
자주 뵙겠습니다 기린님~~
독서는 거울이다. 정말 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또 그 기록을 남길 때 책은 정말 큰 양식이 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인간미가 좀.. :)
금번 릴레이를 통해 쉐아르님의 독서론뿐만 아니라
여러 멋진 블로거들을 알게되서 개인적으론 상당한 소득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였거니와 다른 분들의 생각까지 읽을 수 있어.. 참으로 멋진 기회였어요 :)
아무튼 잘 읽고 갑니다.
저역시나 릴레이를 받고 스스로를 돌아봤습니다..
꼬박 하루의 고민끝에 도달한 결론이구요.. :)
이번 릴레이를 통해 많은 것을 공감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
이번 릴레이의 가장 큰 수확은 독백님 같은 블로거님들의 가치관이 그대로 묻어있는
알짜배기 블로그들을 알게 된 것 아닐까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알게 된게 큰 수확입니다...
반갑구요..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거울에 비유하신 내용도 참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멋진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워낙 많이 참여해주시니 일일이 다 따라가기가 벅차기도 합니다 :)
mooo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자주 뵙길 바랍니다. ^^
저와 어느정도 왠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거울이다.. 좀 멋진데요~ +_+
맑은 영혼을 소유한 느낌이 드는 맑은독백님을 이렇게 만나게 해준 독서가 이렇게 기쁠줄 몰랐네요..ㅎㅎ
앞으로 좋은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필연을 만들어 간단면 더욱 훌륭하겠죠^^
연에의한 만남과 소통을 통한 교류로 그 명맥을 유지한다면..
필연이 되지 않을까요?
amotid님의 귀한 댓글 감사하구요..
선뜻 손내밀어 주신 인연 고이 받겠습니다.
꼭 거울을 통해서만 나를 바라보는 건 아니니까요. 나를 볼 수 있는 매체 중에 책이라는 녀석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거울을 통해서만 저를 볼 수 있는건 아니니깐요 :)
책을 통해 나를 보고 나를 가꾸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어요 ^^
반갑습니다. 저같은 독서 초심자에게 맑은 독백님의 독서론과 좋은 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복합니다 ^^
이제서야 늦은 댓글을 답니다.
몇일간 예비군으로 집을 비웠더니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 가셨군요 :)
금번 릴레이를 통해 저도 책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을 뵙게 되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흐뭇한 시간들입니다.
더욱이 의미있는 마지막 주자가 되셨군요.. ㅋ
어여 쉐프님 글보러 출동해야겠습니다.. :)
이거 릴레이로 독백님 만나뵈니 즐겁군요 :)
얼른 띠보님 글로 출동해야겠습니다. ㅋ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갑네요 ㅎㅎ
금번 릴레이를 통해 책을 다시금 보게되었습니다. 저마다의 느낌이 모두 가슴을 울리니.. :)
자주 뵙겠습니다 ^^